늑대삼 작가의 전작을 봐온 사람이라면 작가가 이러한 설정을 추구하는 이유도 다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.
작가는 현실의 어두운 면을 그대로 드러내고 거기에 어줍잖은 위로를 건네기보다 그럭저럭 어떻게든 살아가는 군상에 집중한다. 본 작품 역시 오타쿠, 스폰, 동성애자 등등의 등장인물들이 그럭저럭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려 노력하고 있다. 담담한 작가 특유의 서술 덕분에 나체가 수도 없이 등장하지만 전혀 야하지 않은 작품.
3.5/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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